내게 큰 생일선물을 해준 박태환 선수



사실 언론과 광고업체들이 워낙 설레발을 쳐댄 터라 박태환의 금메달에 대해 반신반의했었다. (설레발은 곧 실망으로 이어졌던 일이 많기 때문에.)

하지만 자유형 400미터 결승에 출전한 박태환의 모습은 진지했고 3번 레인에서 물 속으로 뛰어들 때의 모습은 19살 소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원숙함이 느껴졌다.

200미터를 돌 무렵 박태환은 선두로 뛰어나왔고 내 얼굴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. 태어나서 수영이란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 적이 있었을까.

생일날 맞은 박태환의 쾌거로 정말 오랜만에 스포츠를 보며 큰 감동을 선물받았다. 모쪼록 오늘 저녁에는 올림픽 축구팀도 내 생일선물을 큼지막하게 해주기 바래본다.

Forza Corea!!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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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harky

2008/08/10 17:35 2008/08/10 17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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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세계를 누비는 평범한 대학생, 박태환

    Tracked from SKT Story 2008/08/10 19:07 Delete

    얼큰진지남 (SKTelecom 블로그 에디터) 박태환, 예상보다 평범한 모습으로 다가오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작은 180cm정도의 키. 편한 반바지에 티셔츠와 모자. 광고에서 얼핏 봤을 때는 염색한 줄 몰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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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8/11 04:55 # M/D Reply Permalink

    형~ 축 생일~
    저는 어제 필라델피아에서 NBC 생방송으로 봤어요.
    이게,, 또,, 미쿡에서 보니까 뭔가 느낌이 또 있네요.. ㅋㅋㅋ
    테레비 보다가 소리 질렀잖아... "태환아~~~~"

    1. sharky 2008/08/11 11:11 # M/D Permalink

      어~ 쭌아, 이제 태극기만 봐도 콧잔등이 시큰해지는 애국자 반열에 올라가고 있구나. 건강 조심하구잉. 필라델피아 치즈 마니 먹구.

  2. redzone 2008/08/11 09:46 # M/D Reply Permalink

    생일 축하하오~~~
    중국에서 올림픽 하니깐..좋은점 하나..
    우리나나랑 시간대가 같아서 시청하기긴 편한듯..

    나도 이 경기 실중계로 봤는데 잘하더구만..

    그러나 축구는 대 실망.

    1. sharky 2008/08/11 11:19 # M/D Permalink

      ㅎㅎ 그러게요 2000 시드니 올림픽 때도 시차 1시간이어서 생활리듬이 개않았는데 이번에도.
      아으~ 축구는 정말 이태리에게 완전히 털린 기분 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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