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사실 언론과 광고업체들이 워낙 설레발을 쳐댄 터라 박태환의 금메달에 대해 반신반의했었다. (설레발은 곧 실망으로 이어졌던 일이 많기 때문에.)
하지만 자유형 400미터 결승에 출전한 박태환의 모습은 진지했고 3번 레인에서 물 속으로 뛰어들 때의 모습은 19살 소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원숙함이 느껴졌다.
200미터를 돌 무렵 박태환은 선두로 뛰어나왔고 내 얼굴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. 태어나서 수영이란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 적이 있었을까.
생일날 맞은 박태환의 쾌거로 정말 오랜만에 스포츠를 보며 큰 감동을 선물받았다. 모쪼록 오늘 저녁에는 올림픽 축구팀도 내 생일선물을 큼지막하게 해주기 바래본다.
Forza Corea!!!!!!
Posted by sharky
